레터스 고르는 법은 따로 배울 게 없어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코로 맡으면 돼요. 시장에서 고르든 콜드체인 택배를 열든 똑같아요.
좋은 레터스는 잎이 빳빳하고 탄력이 있고, 색이 고르고, 자른 면이 깨끗하며, 맡으면 은은한 풀 냄새만 나요. 뿌리가 붙은 수경재배 레터스는 뿌리가 하얗고 깨끗해야 하고, 뿌리가 붙어 있는지는 상품 페이지의 규격을 보세요.
조심할 건 이런 거예요. 잎이 늘어지고 쪼글쪼글한 것, 넓게 갈색으로 변했거나 물에 젖은 듯한 것, 가장자리가 검고 미끈거리는 것, 자른 면이나 뿌리가 검고 냄새나는 것, 포장 안에 물이 많이 고이고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
이런 건 크게 걱정 안 해도 되나요?
잎 가장자리를 따라 옅은 갈색 띠가 있는 건 흔해요. 잎맥에 작은 갈색 점이 몇 개 있는 것도 대개 겉모습 문제예요. 레터스를 익은 과일과 같이 두지 마세요. 과일에서 나오는 가스가 갈색 점을 더 잘 생기게 해요.
기준선은 끈적임과 이상한 냄새예요. 끈적이거나 냄새가 나거나 넓게 물크러졌으면 상한 거니까 버리고 드시지 마세요. 의심스러우면 무리하지 마세요.
자주 듣는 말, 진짜일까요?
흔히 듣는 말은 대부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잎에 물방울이 있다고 더 신선한 건 아니고, 색이 진한 건 품종 때문이고, 옅은 갈색 가장자리도 흔해요. 정말 버려야 할 건 끈적임과 이상한 냄새예요. 하나씩 풀어 볼게요.
- 잎에 물방울이 맺혀 있어야 신선하다? 꼭 그렇지는 않아요. 고인 물은 오히려 잎을 무르게 하니까 먼저 닦아 내는 게 좋아요.
- 색이 진할수록 좋다? 색은 품종이 정해요. 레드 계열은 원래 붉어요.
- 흠이 하나도 없어야 한다? 옅은 갈색 가장자리는 흔하고, 버려야 할 신호는 끈적임과 이상한 냄새예요.
택배를 받으면 먼저 뭘 할까요?
받으면 먼저 세 가지를 하세요. 잎이 찢어졌는지, 물이 고였는지,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보고, 문제가 있으면 사진을 찍어 연락 주세요. 문제가 없으면 씻지 말고 물기를 닦아 냉장 보관하세요. 단계별로 설명해 드릴게요.
- 상자를 열고 되도록 빨리 잎이 찢어졌는지, 물이 고였는지, 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살펴요.
- 문제가 있으면 사진을 찍고, 사이트의 고객 안내 절차대로 연락 주세요.
- 문제가 없으면 씻지 말고, 물기를 닦아 냉장하고, 먹을 때 씻어요. 순서는 요리와 보관에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잎끝이 살짝 갈색인데 상한 건가요?
옅은 갈색 끝은 흔하고, 대개 겉모습 문제예요. 다만 끈적이고 냄새까지 난다면 드시지 마세요.
받은 레터스가 왜 조금 시들었나요?
레터스는 수분이 많아서 수분이 빠지면 늘어져요. 가볍다면 얼음물에 몇 분 담갔다가 물기를 빼 보세요. 매번 효과가 있는 건 아니에요.
초록 잎이 붉은 잎보다 신선한가요?
색의 진하기와 신선도는 직접 관계가 없어요. 레드 계열은 원래 품종의 색이에요.